늦은… 상당히 늦어버린 연하장.
2025년 다들 어떻셨나요?
저는 좋은 일도 있었고, 좋아하는 것들을 떠나보낸 정신 없는 한 해였어요.
고양이랑도 사별하고 사람과도 이별하고 그랬네요.
고양이와 사별이 가장 힘들었던 일이었는데 또 한편으론 온가족 함께 고양이의 임종을 지켜 행복했습니다. 그게 제 인생 소원 중 하나 였거든요.
아무래도 타지에서 살다보니 고양이 나이는 많은데 혹시라도 임종 못 지킬까봐 항상 마음에 큰 돌덩이가 앉은 것 같았거든요.
운이 좋게도 고양이의 인내 + 회사의 배려 덕에 가족들과 고양이를 잘 보냈답니다. 제 인생 가장 큰 숙제 중 하나를 해결한 것 같아요.

제 친구이자 좋아하는 작가님인 친구가 대만에서 제 고양이를 닮은 컵홀더를 보내줬어요. 자랑하고 싶었어요.
이 자릴 빌어 또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어요.
매일 출근길에 친구와 고양이를 생각하며 요긴하게 들고다니고 있어요.
그래도 타지에서 좋아하는 친구들과 의미있는 시간도 많이 보냈고
이직한 곳에서도 완전히 잘 적응해서 잘 먹고 잘 산 해였어요. 너무 정신 없어서 이 곳을 너무 방치했던 것 같아 괜시리 마음이 좀 그렇네요…
작년 말에 하츠네 미쿠 콘서트를 했더군요.
너무 정신 없이 살아서 몰랐어요.
미쿠 엑스포 왜 안 갔지?
알고보니 제가 사는 도시에서도 했었더군요;;
나 왜 안 갔지 진심 젖과 짬을 잡고 후회 중임…
말 나온 김에 좋아했던 + 좋아하는 보카로 곡들 소개를 해보도록 할게요.
https://youtu.be/NogtOsOI-i8?si=wfgwlvnN5BL4YghY
リンネ/おやすみなさい【歌ってみた】
本家様【オリジナル曲】リンネ【初音ミク】https://www.nicovideo.jp/watch/sm11468381歌 MIXおやすみなさい#リンネ #歌ってみた #おやすみな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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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걸 듣고 자랐어요
하치 노래 중에 린네와 도넛홀이 최애
https://youtu.be/z8IpY_XeusQ?si=YLKpCyk1PWlS4wLG
花降らし / 初音ミクオリジナル
ナブナです。春。2ndアルバム出します!今回のコンセプトは童話「月を歩いている」(d-ue.jp/n-buna/)(もう予約できる)music:n-buna(mylist/30722660)(twitter→@nabuna2)movie絵、動画:あわしま(mylist/29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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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내림도 좋음
키노코테이코쿠 느낌나서 좋음 pv도 수려함
https://youtu.be/L0tcMxp8Iy8?si=tOCi9XlJSlxi_OcA
歌愛ユキ「いかないで」(remaster)
いかないで 2013.10.09作詞作曲/想太 絵/あす缶 マスタリング/エヌオシオリジナルボーカロイドMV Original Vocaloid Music Videoオフボーカル→https://piapro.jp/t/n7s4インスタグラムhttps://www.instag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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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타p 노래가 전반적으로 내 취향이라 좋아함
아련청량한 후렴구가 좋음
https://youtu.be/IpoR_xlslLI?si=ABtB0kgjAGtRWZy2
【こずえ】ルカルカ★ナイトフィーバーを踊ってみた
愛川こずえです(*・ω・*)ルカルカ★ナイトフィーバーを踊ってみました!一人で一曲全部振りを付けるのは人生初めてで、かなり苦労しました(><;)でも今までにない経験が出来たの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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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피가 끓음
아직도 이거 들으며 런닝해요
https://youtu.be/B776HM2cZWM?si=15QkMaWk05r2N8mW
アストロノーツ / Reol(れをる) Cover
Original by Shiina Mota feat Miku Hatsunehttp://www.nicovideo.jp/watch/nm14629738Covered Vocal : ReolMixing Engineer : GigaEncode : Okikuniconico http://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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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나모타p도 참 좋아했는데… 이젠 너무 슬픔
이 노래랑 소녀a , q 를 참 좋아함
https://youtu.be/C-CYwNz3z8w?si=UvaPB8zm9gTtLcZ5
DECO*27 - モニタリング (Best Friend Remix) feat. 初音ミク
デコミク LIVE starring 初音ミク『Hello』Produced by DECO*27 / OTOIRO2026年2月14日(土)開催決定!特設サイト: https://decomiku-live.comライブ公式X: https://x.com/DecoMiku_Live「慰めさせてベストフレン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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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니나도 참 좋아했는데…
요즘 이 노래 진짜 잘 듣고 있음
유일하게 우타이테 말고 기계음 그대로가 더 취향인 노래임(기계음이 취향아냐)
원곡보다 베프버젼이 가사도 그렇고 훨씬 좋음
https://youtu.be/8pGRdRhjX3o?si=YsXwZmqVMeI12UN-
DECO*27 - 妄想感傷代償連盟 feat. 初音ミク
デコミク LIVE starring 初音ミク『Hello』Produced by DECO*27 / OTOIRO2026年2月14日(土)開催決定!特設サイト: https://decomiku-live.comライブ公式X: https://x.com/DecoMiku_Live「愚者のメロディー」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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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니나 노래 중에 젤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
Pv 수려함 굿
대코니나 pv에 등장하는 음식 그림들이 참 예쁨
그나저나 데코니나가 조교한 구미를 참 좋아했는데
요즘은 아예 안쓰더군요 아쉽
https://youtu.be/dHm6BjJqIsE?si=u7EBi3x1lUZa4OAJ
みきとP『 小夜子 』MV
私しか知らない。馬鹿げた理由。Streaming / DL https://lit.link/mikitopTwitter https://twitter.com/mikito_p_◆Music & Words - みきとPIllustration - たえMV - かごめPEngineer - 友達募集P◆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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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카로 노래중에 제일 좋아하는 노래
이거 듣고 사요코라는 글이 갑자기 쓰고 싶어져서 썼었음….
이것말고도 정말 많은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생각해보니 보컬로이드가 내 음악 취향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네요…
한 10년 가까이 잊고 지냈었는데 하츠네미쿠라는 여자가 제가 좋아했던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미쿠 짱!!! Real diva this diva
그리고 새삼…. 내가 이젠 진짜 사이버 노인정에 앉아있구나 싶어서 기분이 야릇함.
Anyway…
시간이 참 빠르네요…
2026년에는 좀 더 보람차게 살아보려고 합니다.
친구랑 12월 31일날 호떡 구워먹으면서 신년계획을 세웠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글쓰기 였어요.
부끄럽지만 그동안 타지에서 정착하고 사회생활에 치여서 운동 빼곤 모든 걸 놓고 살았던 것 같아요.
책도 안 읽고 다이어리도 안 쓰고 필사도 안 하고…
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인데 현생에 치여 놓고 살았던 것 같아요.
글을 안 쓰니 사람이 진심 똥바보가 되는 것 같더군요…
물론 포타를 쓰기에는 저는 이제 너무 낡고 지쳤어요
아마 내 글에서도 연배가 느껴졌을 것임…
그래도 2026은 발레 헬스 복싱 열심히 해서 체력도 키우고 글도 좀 써볼게요
안 그래도 쓰고 싶은 글도 있었거든요.
이게 구상도 다 해놓았단 말이죠.
기승전결 다 생각하고 브금도 다 정했는데
도입부를… 대체 어케 해야할지 몰라서 막히는 상태… 이 똥만 싸면 그 다음 똥은 술술 나올텐데 답답해 죽겠습니다!!!
동생이랑 이런저런 상담도 했는데 (동생도 포타작가임) 좋은 의견 많이 줘서 이것저것 취합해서 이번년도 안에는 꼭…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답답해 죽겠네요.
트위터 공계도 운영해볼까 합니다. @sallgiii
살기입니다!
방치해놨던 공계로 감성일상계를 운영해볼게요!
스페이스도 해볼까하는데 요즘도 스페이스라는 기능이 있는진 몰겠네요…
나중에 곡추천 하고 받는 음감회 스페이스 조만간 해볼 생각이니 라디오처럼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은 진짜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말 해주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욕도 꽤 먹었어서 그런 걸 하는게 많이 두려웠어요.
지금도 좀 무섭긴 한데 지금은 예전만큼 팔로워가 있는 것도 아니고 … 이젠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티스토리 글도 더 많이 올려볼게요! 한달에 한 번은 올려보겠습니다. 글은 많이 쓸수록 좋으니깐!
그리고 요청해주셨던 키비릴을 비롯한 글들도 조만간 다시 올릴게요.
뭐 대단한거라고 꽁꽁 숨겼는가 싶으시겠지만
그냥 좀 부끄러웠어요 ㅠ
키비릴이 가장 제 취향을 담은 글이지만 한편으론 많이 젠체한 글 같아서 지금의 제가 보기 거북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몇번의 이별과 조금의 산전수전 겪고 이제서야 약간 좀 어른이 된 것 같아서 용기가 생겼습니다.
역시 어른이 되려면 슬픔을 좀 겪고 무뎌져야 하나봅니다…
물론 어른이 되려면 꽤 멀었으나… 확실한 건 예전보단 성숙해지고 멘탈도 강해진 것 같습니다. 연고지 없는 이 나라가 날 하드 트레이닝 시킴…
여튼 새해 복 넘치게 받으시고
올해는 더 행복한 일이 많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__)
